이천시 임금님표 쌀, 국내육성품종 ‘해들’ 전국 첫 벼 베기
이천시 임금님표 쌀, 국내육성품종 ‘해들’ 전국 첫 벼 베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0.07.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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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평 연동하우스… 예상생산량 약 300kg

지난 24일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의 새로운 국내육성품종인 해들의 전국 첫 벼 베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전국 첫 벼 베기 행사는 이천시가 주관하고 호법농업협동조합이 주최로 열려 외래종을 대체할 국내품종인 해들(조생종)을 연동하우스 1개동(면적 990)에 경작, 지난 214일 모내기를 한 후 162일 만에 수확한 쌀이다. 생산량은 약 300kg 정도로 예상되며, 수확한 쌀은 이천시 저소득층 관련 기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송석준 국회의원, 김인영·성수석 도의원, 이천시의회 정종철 의장, 김학원 부의장, 홍헌표·심의래·서학원·이규화·조인희 시의원, 김영춘 농협이천시지부장, 이선행 이천시브랜드관리본부장, 김춘섭 설성농협조합장, 김종국 마장농협조합장, 박병건 율면농협조합장, 조용배 부발농협조합장, 김동일 신둔농협조합장, 김영철 이천축협조합장, 권혁준 호법농협조합장, 황순철 모가농협조합장, 송영환 장호원농협조합장, 이덕배 이천농협조합장, 지인구 대월농협조합장이 참석해 행사에 의의를 더했다.

국내육성품종인 해들은 가을 햇살에 잘 익은 햅쌀이라는 의미로 명명되어진 이천쌀의 새로운 품종으로써 20164월 이천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가 업무협약을 맺어 외래종이 아닌 밥맛 좋은 국내품종 개발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

행사에 참여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오늘 첫 벼 베기 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쌀의 대표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 국내품종인 해들을 1,000ha 규모 조성을 시작으로 2022까지 일본산 품종을 국내육성품종인 해들미알찬미로 대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혁준 호법농협조합장은 “‘해들은 밥맛이 좋고, 병충과 비바람에 강해 많은 수확량이 예상된다면서 전국 첫 벼를 수확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호법면 부녀회(회장 문인자)는 행사에 앞서 참석한 내빈 및 주민을 위해 먹거리 봉사로 훈훈함을 더했다. <장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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