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 농촌의 고령화 및 핵가족화에 따른 장례토탈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남부권을 제외한 관내 7개 농협이 ㈜효자원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이천농협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부발농협(조합장 조용배)·호법농협(조합장 권혁준)·대월농협(조합장 지인구)·마장농협(조합장 김종국)·모가농협(조합장 황순철)과 ㈜효자원(대표 곽병두)의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통한 농업인의 장례비용 경감과 상조보험 미가입 농업인에 대한 혜택 부여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접객실(빈소포함) 50% 감면 적용, 조합원의 경우 효자원에서 발행한 수의 보관증 제공 등 5가지의 상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 내용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의견을 제시했고, 검토 후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합장님들과 곽병두 대표님께서 흔쾌히 농업인들을 위해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서로 성실히 이행하여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효자원 곽병두 대표는 “7개 농협과 협력하여 농업 발전과 효자원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사회적 환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효자원에서는 조합원님들께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장례를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춘 농협 이천시지부장은 “농협은 농업인들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지위 향상에 힘쓴다는 목적 하에 조합장님들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데, 복지에 이렇게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곽병두 대표님께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관내 농협과 효자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