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전 이천시장이 지난 15일 미란다호텔 미란다홀에서 민선 4,5,6기 이천시장을 지내며 겪은 우여곡절의 이야기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간 이천의 지난날들을 책에 담아낸 ‘오직 한길’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김정수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장, 김인영·성수석 도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김학원 시의회 부의장, 정종철·서학원·조인희·이규화·심의래 시의원,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 남상오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 김도식 전 경기경찰청장, 서광수 도자기 대한민국 명장, 인성스님, 준범스님, 그리고 이천지역 인사와 시민, 특히 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와 호남향우회 회원들이 참석해 조병돈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과 홍헌표 시의회의장은 “오직 한길만 걸어오신 조병돈 전 이천시장의 출판기념회를 축하드리며, 이천 3선 시장으로서 많은 업적과 사회의 기여를 하셨는데, 이천에 멋진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고, 더불어민주당 김정수 이천지역위원장은 “조병돈 전 이천시장님의 배려와 겸손의 마음으로 이천시에 많은 열정을 쏟아 이천시에 많은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변하지 않는 배려와 열정으로 노인복지와 사회공헌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고문과 이미경 여성위원장은 “금보다 귀한 조병돈 전 이천시장이 이천을 아름답게 꾸미는데 앞장서는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이천 구석구석을 잘 아시는 조병돈 전 이천시장님께서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부지깽이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병돈 예비후보자는 ‘오직 한길’ 북콘서트를 통해 이천시가 12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 성과 등 수많은 사업과 사건 등을 소개했다. 그는 “이천시의 주권은 시민들에 있고,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 저의 삶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천의 자존심을 지키고 여러분의 봉사자로 살 것”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조병돈 예비후보자는 인사말을 통해 “이천시민들은 너무나 훌륭하고, 그런 깨어있는 시민 23만이 이천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이 책은 한 사람의 회고록이라기보다 이천의 모든 것을 담은 생생한 기록”이라며, “단단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단단한 이천을 꿈꾸는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었고, 일과 이천만 생각하며 살아온 자신을 지지해준 아내 이정희 여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저자는 민선 4,5,6기 이천시장을 지내며 겪은 12년의 웃고, 울었던 이야기를 책에 담아냈다. 책속에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간 이천의 지난날들이 빼곡히 기록되어 있다. 시민들이 하나 된 힘으로 이천을 지켜낸 모습 속에는 군부대이전 반대 시위가 중리, 마장 택지개발로 하이닉스 증설 반대 시위는 M14 증설이라는 역사적인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김숙자 발행인 / 장석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