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혁신교육 명품 교육으로 빛나다
이천혁신교육 명품 교육으로 빛나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9.12.19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교육포럼 나눔과 성찰,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 발표회 가져
곽상욱 오산시장 기조 발제… 손희선 교육장, 엄태준 시장, 교사, 학부모, 학생 패널로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선)은 이천시(시장 엄태준)와 함께 지난 17일 이천제일고등학교(교장 박은범)에서 이천혁신교육위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걸음 닿는 곳 어디나 학교, 만나는 사람 누구나 선생님을 주제로 ‘2019 이천혁신교육 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기조발제
곽상욱 오산시장이 기조발제

1부 순서로 진행된 하반기 혁신교육포럼은 곽상욱 오산시장이 기조발제를 통해 이천지역에 참고할 만한 지자체의 다양한 학교교육활동 지원 사례를 소개, 이어 최용길 대서초 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 엄태준 시장과 손희선 교육장이 교육주체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백사초 박명희 교사가 교직원을 대표해 시민의 소중한 의견들이 제대로 정책에 반영되길 바라며, 모든 교육주체가 협력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을 통해 학교마다 올바른 교육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부모를 대표해 마을교사로도 활동 중인 박중희(표교초, 마장중) 학부모는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에 대해 학교가 좀 더 개방적이길 바란다며 마을교사 활동을 통한 교육 기여의 기쁨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학생을 대표해 패널로 참여한 이경서(대월중 3학년) 학생은 설문결과 등을 토대로 청소년을 위한 공간 확보, 청소년을 위한 보다 안전한 활동 기회보장, 진로체험기회의 다양화, 인권존중의 문화, 모두가 꿈을 가질 수 있는 교육혁신에 대해 제안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분과활동에서는 성찰과 나눔 동반성장을 위해 2019년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학교특색교육활동을 포함하여 10개의 분과활동에 23명의 발표자와 3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해 학교별로 진행했던 교육활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분과활동에 참여한 한 교사는 모든 학교가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 감동을 받았다학교로 돌아가 다양한 좋은 사례들이 교육활동에 반영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학교 선생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희선 교육장은 학교별로 진행된 올해의 다양한 사례들이 학교 간 경쟁이 아닌 협력과 동반성장의 기회로 자리 잡아 이천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모든 시민이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면 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려면 이천시민들의 많은 의견과 조언이 필요하다오늘 진행된 혁신교육포럼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원하는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석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