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저희가 돕겠습니다’
태풍피해 ‘저희가 돕겠습니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9.09.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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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대월농업협동조합·육군항공작전사령부 피해농가 지원 구슬땀

어려움은 함께 나누면 반이 된다고 했다. 태풍의 고통을 함께 나눈 이웃들이 있다. 태풍 링링으로 인해 과수농과의 상심이 큰 가운데 대월농업협동조합(조합장 지인구)과 육군항공작전사령부가 지난 11일 대월면 과수농과를 찾아 낙과를 줍고 쓰레기를 제거해 고령화된 농가에 힘을 보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김영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인구 대월농업협동조합장,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장병 백여 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영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은 이번 태풍재해로 인해 많은 피해를 봤는데 항공작전사령부 장병들의 봉사로 가슴이 뜨겁고, 고령화된 농촌을 이해하고 도움을 준다는 것에 의미가 크고 감사하다라며 봉사의 뜻을 전했다.

지인구 대월농업협동조합장은 바쁜 부대일정 중에도 인근에 있는 항공작전사령부가 과수농과의 상심을 공감하고 이해해 일손을 도와 낙과를 주워 소정의 피해에 일부감소를 위해 봉사해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대월농협 또한 최선을 다해서 농민의 아픔을 항상 함께 하겠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 피해농가 농민은 아들과 같은 장병들이 농촌에 와서 낙과를 주워 일손을 도와 많은 위안을 얻고 용기를 얻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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