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화장시설 건립 재추진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 재추진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9.08.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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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 지원·화장장 부대시설 운영권 등 주민 인센티브… 2020년 최종후보지 선정

이천시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 13명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화장장 건립 재추진에 나섰다.

추진위는 이천시 시립화장시설 설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6조에 의거하여 15명 이내로 구성, 앞으로 화장시설 건립에 따른 시설규모 주민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사항 결정 후보지 공모 접수 지역에 대한 사전심사 건립후보지 선정 기타 화장시설 조성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시는 10월까지 후보지를 공모하고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친 후 20204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95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5,000부지에 건축연면적 3,000(지하1, 지상2) 규모이며, 화장로 4기가 설치된다. 도로개설비 및 토지매입비 등은 후보지가 결정되면 추후 예산에 반영한다.

이천시는 30억 원의 인센티브 지원을 내걸고 공모를 통해 2012년 화장장 최종 대상지를 단월동으로 선정했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그해 11월 입지선정 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이천시는 시의 숙원사업인 만큼 다시 한 번 사업을 추진, 최근 전국 시·군 화장장 건립을 위한 주민 인센티브들을 분석하여 도로포장, 하천정비 등 최종 후보지 주민숙원사업비로 100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화장장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 화장장 근로자 주민 우선 고용, 설치지역 주민 및 반경 1km이내 주민 화장수수료 면제 등 인센티브 안을 구성했다. 이는 추진위와 심의·의결을 통해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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