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의 시정 참여를 위한 첫걸음, ‘제1기 시민이 주인인 학교’ 개강
이천시민의 시정 참여를 위한 첫걸음, ‘제1기 시민이 주인인 학교’ 개강
  • 김현 기자
  • 승인 2019.06.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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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최초 시민교육 프로그램 정규편성
시정에 관하여 더 자세히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

이천시는 지난 30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시 시민교육 프로그램 제1시민이 주인인 학교개강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내 최초로 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시민이 주인인 학교를 정규교육 과정으로 편성해 시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을 교육함으로써 시민참여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현재 총 10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제1시민이 주인인 학교교육과정은 6월부터 민주시민, 시민활동가, 참여예산, 감사·청렴의 4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이끌어갈 시민 리더 양성 및 지역 학교와 청소년에게 민주시민 교육을 함으로써 민주시민의 역량 키움 등 이천시의 감사와 청렴 관련 시정 활동에 참여하여 이천시 예산의 쓰임을 알고 시정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개강식에서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시민이 주인인 학교의 모든 교육생들이 본 교육과정을 수료함으로써 이천시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진정한 시민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주인의식을 가진 시민조직이 많이 늘어나, 멋진 이천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개강식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참여예산 분야는 궁금하고 알고 싶은 분야였는데, 달리 접할 기회가 없어 안타까웠다이번 교육에서 참여예산에 대해 배워, 앞으로 참여예산 공모사업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며 교육에 참여하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강식은 평생학습동아리 이천통기타클럽 그루터기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교육생 대표의 민주시민 서약서 낭독 및 민주시민 감수성을 주제로 한 오프닝 강연과 외부강사 특강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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