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해… 고귀한 의병들의 정신 되새겨
3.1운동 100주년 해… 고귀한 의병들의 정신 되새겨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9.01.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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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원회, 이천 의병전적비 참배해 호국정신 기리다

 

이천시 이원회(회장 이상욱)가 지난 17일 이천의병전적비(넋고개)를 참배하고 이천의병추모제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회 회원 50여 명과 최재문 직전회장을 비롯하여 송석준 국회의원, 성수석 도의원, 김영춘 농협시지부장 등이 참석, 헌화와 분향, 축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욱 회장은 올해는 3.1운동이 100주년 되는 해로써 이를 촉발시켰던 최초의 의병이 이천에서 들불처럼 번지게 하는 촉발제가 됐다고 생각한다이 자리를 통해 우리 이천의 열사들에 대해 소중한 마음을 담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고귀한 의병들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이원회와 시민들을 중심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는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을미의병은 동학농민운동 이후 구한말 최초의 항일 의병운동으로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큰 사건이다. 대한제국 정부의 실권을 잡고 단발령을 실시했고 이에 분노한 구연영, 김하락 등이 이천으로 내려와 이천의 무장 방춘식과 함께 의병을 모집해서 이천수창의소를 결성해 일본에 대항했다. ‘이천수창의소와 관련해 이천의병전승사적비문에는 “18961월 왜군이 이천으로 오는 것을 이곳 넋고개 광현에서 전멸시키는 을미의병의 첫 전승을 이뤘고, 그해 여러 전투를 계속하여 영남에 이르기까지 장렬히 싸웠으니 이천의병은 막강했다고 기록됐다.

한편, 이원회는 1975년 창립한 순수 민간단체로서 회원들은 조국수호에 몸 바친 선열들을 위한 추모행사를 바탕으로 그들의 항일정신과 나라사랑을 적극 알리고 기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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