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양정여자중학교(교장 김석주) 4-H동아리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교내 가사실에서 실시해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에서 4-H 소속 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와 무 등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의 노작활동이다. 현재 혁신학교 지정 이후 꾸준히 행사를 이어오면서 이천양정여중만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학생들은 절인 배추에 맛있는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김치를 받고 기뻐할 이웃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80포기의 김장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라면 50박스, 쌀(10kg) 25포, 스팸선물세트 25개를 함께 준비하여 관내 소외계층 30세대에 전달했다.
최우진 학생회장은 “김장 나눔 행사는 우리 학교의 오랜 전통이며 받으시는 이웃 분들과 봉사한 우리들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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