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이천시 홀스타인 EXPO 개최
제9회 이천시 홀스타인 EXPO 개최
  • 김현 기자
  • 승인 2018.09.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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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우유 늘푸른 건강’… 축산농가 젖소들의 우수 품질 경연의 장

이천시 관내 축산 농가 젖소들이 펼치는 최대 낙농제전인 9회 이천시 홀스타인 EXPO’18일 설봉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9회 이천시 홀스타인 EXPO는 젖소 개량성과의 연차적 평가 및 개량의욕을 고취하고 대내외적 홍보와 낙농산업의 볼거리·먹거리·놀거리 등을 제공하며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홀스타인은 몸집이 크고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무늬가 있는 것으로 우유 생산능력이 높이 평가되는 품종이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검정연합회와 이천축산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며 이천시의회, 서울우유협동조합,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축산신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낙농육우협회에서 후원했다. 홀스타인 EXPO행복한 우유 늘푸른 건강(Happy Milk Green Healthy)’이라는 행사 슬로건 아래 젖소개량은 우리의 미래, 홀스타인EXPO는 우리의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지역별 검정회를 통해 선발된 50여 농가 100여 두의 우량한 젖소들이 출품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김영철 이천축협조합장, 이경호 이천시검정연합회장, 엄태준 이천시장, 성수석·김인영 도의원, 이천시의회 홍헌표 의장, 이상기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김숙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 축산관계자, 엑스포출품농가, 시민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영철 이천축협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엑스포는 한층 발전된 우수한 젖소 품평회와 더불어 사료 및 다양한 낙농기자재를 보여드리고 즐겁고 유익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준비했다면서 젖소농가들이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우량젖소를 보시면서 농가는 기술교환을 통해 동반성장을 시민은 안전한 국민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가들의 노고를 마음으로 느끼며 함께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이천시검정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낙농산업은 이제 단순히 우유만 생산해 판매하는 시대가 아니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으며 건강과 감동을 주는 제품을 생산하는 새로운 낙농에 눈을 뜨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이번 행사 이후에도 낙농가족 여러분의 지속적인 개량 노력과 축산발전에 대한 열정을 더욱 더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기원하며 시민 여러분들도 향상 축산인과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8일 진행된 종합시상에서 주니어챔피언은 이시돌목장 경병희씨가 차지했고, 인터미디어트 챔피언은 흥천목장 안래억씨가, 시니어 챔피언은 제일목장 이진우씨가 선정됐다. 그랜드챔피언은 인터미디어 챔피언을 받은 흥천목장 안래억씨가 차지했다.

이천시는 286농가 24,000여 두를 보유한 경기도내 최대의 낙농산지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그동안 도단위는 물론 전국대회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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