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로 학부모-어린이-교사 간의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
동요로 학부모-어린이-교사 간의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
  • 김현 기자
  • 승인 2018.07.12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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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동요학교, ‘서동요 전국창작동요부르기대회’ 은상·동상·장려상 수상
어린이·서포터즈팀 등 총 54명 무대 올라

초롱초롱동요학교(대표 한초롱)에서 활동 중인 어린이, 학부모, 교사들은 지난 7일 부여 서동 연꽃축제장에서 열린 ‘2018 서동요 전국창작동요부르기대회에 참여해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초등부, 성인부로 나뉘어 지정곡과 자유곡을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KBS 방송 어플리케이션인 MY-K로 생방송됐다.

초롱초롱동요학교는 월요일반, ·목요일반, 금요일반으로 팀을 구성하여 드림캐쳐, 우정더하기, 프렌즈 3개 어린이팀과 학부모와 교사들로 구성된 초롱초롱동요학교 서포터즈 팀까지 더해져 총 4, 54명이 무대에 올라 이번 대회 최다 출연했다. 초롱초롱동요학교는 기본반 수업과 특별 수업까지 진행하여 어린이들의 대회 준비를 도왔다.

특히 서포터즈팀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참가를 통해 자녀가 동요를 부르는 활동에 부모님도 참여하면서 자녀에 대한 이해와 동요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고, 학부모와 교사간의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에 대한 의식을 길러가는 자리가 됐다.

초롱초롱동요학교 유지아 어린이는 대회 연습을 하며 친구와 언니들이랑 많이 친해졌고, 우리 엄마도 노래하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초롱초롱동요학교 금요일반의 단장이자 서포터즈 합창 활동에 참여한 이영주 학부모는 첫 무대라 떨렸다면서 열정 있는 선생님과 어린이들, 애정으로 그 곁을 지키는 부모님들 모두 성장 할 수 있는 동요학교의 운영 방식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초롱 대표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는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활동이 가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며, 학부모님들도 자녀와 함께 하는 활동에서 기쁨과 긍지를 얻을 수 있다앞으로도 꾸준히 함께 오르는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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