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달 중리동장 ‘명예퇴임’… “보람과 행복 속에 최선을 다했다”
황인달 중리동장 ‘명예퇴임’… “보람과 행복 속에 최선을 다했다”
  • 김현 기자
  • 승인 2018.06.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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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달 중리동장이 27일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치고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중리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는 이원영 부시장, 원종순 안전행정국장, 부인 우재순 여사, 이천시 선후배 공무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가족,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교부, 공로패, 재직기념패, 감사패 등을 증정하며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19835월 대월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 특유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업무에 정진했고 민원관리팀장, 경리팀장, 복합민원팀장, 지역경제팀장, 의회사무과 자치행정전문위원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과 탁월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행정학과, 법학과 학사학위와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 및 지역개발 석사학위를 취득하며 배움에도 열정을 쏟았다.

이원영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황인달 동장님은 열정으로 가득한 지역 일꾼이셨고, 후배들에게는 귀감이 되는 선배 공무원이었기에 떠나보내는 아쉬움이 크다앞으로 펼쳐질 제2의 인생이 당차고 행복한 삶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고, 언제나 이천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달 중리동장은 “2017110일 중리동장으로 취임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행복마을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35년의 공직 생활의 정점을 찍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단 하루도 소홀히 보내지 않았다면서 제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신 선배님과 믿고 따라준 동료·후배,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기관사회 단체장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직자가 아닌 자연인으로 생활하면서 이천시와 중리동의 발전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난 35년간 공직자의 가족으로 뒷바라지 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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