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저소득층 주거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희망하우징’ 사업의 일환으로 백사면 모전리에 거주하는 83세 이 모씨의 가정을 찾아 지난 4월 11일~5월 24일까지 총 5번에 걸쳐 집수리 공사를 실시했다.
이 모씨는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세대로 그동안 비가 올 때마다 지붕 누수로 속앓이를 했다. 지붕 누수로 집안 곳곳에는 합선의 위험이 산재됐으며 낡고 오래된 연탄 보일러는 제대로 작동이 안되어 전체적인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재능기부 업체인 ㈜성민종합건설(대표 김영근)은 총 5회에 걸쳐 지붕교체 공사를 비롯, 기름보일러 설치, 온돌바닥 시공, 싱크대교체 작업 등을 시행했고, ㈜삼성전기안전관리(대표 서영범)는 5월 중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선교체 및 전등교체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모씨는 “몸음 아프고 고되지만 이렇게 신경써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고 혼자라는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재능기부업체들의 이러한 적극적인 참여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에 매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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