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조정위 구성, 복잡민원 ‘걱정 뚝’
“이제 이천에서 민원이 쌓인다는 말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최형근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5일 민원처리 문제에 해결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이천시민들의 특별 관심 사항인 민원처리에 대해 일사천리(1472) 민원해결기동반 등을 만들어 민원처리시한을 대폭 단축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생활민원의 경우 ▲전화 1통 신고로 4시간 내 기동반 현장 출동 ▲출동한 후 7시간 내 민원해결 ▲민원인이 전화한 지 2일 내 현장 재확인 ▲민원인의 만족도 확인 등 민원 지연 등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권한의 인허가 민원의 경우 ▲접수된 지 4일 내 인허가 가능여부 통보 ▲7일 내 인허가 결정·통보 ▲2주 내 인허가 처리 만족도를 확인하는 등 인허가 업무가 전국에서 가장 신속하고 편리한 이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법과 관행, 감사가 가로막는 복잡한 민원을 다루는 ‘민원조정위원회’를 구성, 현실에 부합한 ‘맞춤형 민원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민원조정위원회에는 60%이상을 외부전문가로 구성하고, 해당 민원인을 참석시켜 행정에 대한 불신이나 억울함이 없도록 민원인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게 된다.
시민이 요구하는 것을 잘 알고 신속히 반응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최 예비후보는 “앞으로 민원이 지체되거나 법률과 규정만 따지는 융통성 없는 민원처리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민원업무가 폭주했던 화성시와 남양주시의 부시장 등을 역임한 행정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