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학급 규모의 교실과 체육관, 급식실, 어학실 등 다양한 특별실을 갖춘 깔끔하고 깨끗한 사동초등학교는 신하초와 대월초의 과밀학급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꾸준히 인근학교 학생들의 전입이 이어지고 있어 3월말에는 2학급이 증설될 예정이다.
박화순 교장은 시업식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된사람을 키우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평소 교욱철학이자 바람이었는데 이제 자랑스런 사동초등학교에서 그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들을 귀하게 여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으뜸 한국인 육성’이라는 학교교육목표 아래 20명의 교직원은 혼연일체가 되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어린이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입학식’에서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입장한 80명의 첫 입학생들은 입학식 내내 곁에 있어준 부모님 때문인지 학교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정되고 활기한 모습을 보여 생동감 있는 새 봄의 활기를 전하였다.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예쁘게 지어진 신축학교 교사에 한결같이 만족하였으며 “신설학교라 학습활동에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매우 아름다운 학교가 가까이 있어 만족한다.”며 환한 웃음을 지으셨다.
새로운 시설과 깨끗한 환경에서 의욕에 찬 교사와 어린이들이 함께 만들어 갈 사동초등학교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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