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소비자 대상 GMO 체험교육 실시
농촌진흥청, 소비자 대상 GMO 체험교육 실시
  • 이범규
  • 승인 2010.03.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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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소비자 대상 GMO 체험교육 실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주부 소비자 100여명이 3월 2일부터 3일간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를 방문하여 GMO(유전자 변형 생물체)에 대한 체험교육과 GM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연구시설을 견학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소비자단체와 함께하는 사례중심 GMO 교육 프로그램」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자들은 김용환 농업생명자원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의 GMO 개발 및 안전관리에 대한 소개를 듣고 브로콜리를 이용하여 간단한 DNA 추출 실험 체험을 하였다.
또한 GMO 격리온실을 방문하여 해충에 저항성을 지닌 벼, 비타민A가 강화된 벼,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된 콩과 바이러스에 강한 선인장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GM 작물들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는 농업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미래형 고부가가치 작물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연구개발한 GM 농작물의 재배를 위하여 인체와 환경에 대한 안전성 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또한 생물안전성과는 연구뿐 아니라 대중에게 농업생명공학 및 GMO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간단한 DNA 분리 체험행사’, ‘GM 벼 모내기 및 관찰 체험학습’, ‘생명과학 체험실습’ 등 다채로운 체험 교육 진행과 GMO 관련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서석철 생물안전성과장은 GMO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으로 고부가가치를 지닌 농업생명공학 연구 성과의 실용화가 저해 받지 않도록 소비자회원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GMO에 대해 국민들에게 과학적이고 올바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범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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