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관 의원은 8일,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사업의 2010년도 예산이 1,450억 원으로 확정되어 지지부진 했던 복선전철 사업의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SOC 예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국토해양부?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1,40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 국회 예결위에서 다시 50억 원을 증액시켜 작년보다 250억 원을 더 많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천-여주 구간의 경우, △7공구는 노반공사 50억 원, 토지보상 80억 원, △8공구는 노반공사 60억 원, 토지보상 320억 원, △9공구는 노반공사 40억 원, 토지보상 60억 원으로 총 6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09년 예산 364억에서 246억이 늘어난 것으로 작년대비 188%가 증액된 것이다.
이범관 의원은 “총 1조 8,540억 원이 필요한 복선전철 사업에 현재까지 투입된 금액은 3,849억 원으로 총공사비의 20.7%에 불과하다”며, “사업완공을 위해서는 앞으로 1조 4,691억 원이 필요해 향후 대폭적인 예산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 이 의원은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2011년에는 2,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반영하고, 이후 이를 더욱 확대하여 완공을 1년이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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