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연합회, 이천·여주경실련 등에 성금 전달

이천농협(조합장 이태용)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사랑예금의 일정액을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2009년 이천지역사랑기금 전달식을 지난 2일 이천농협 조합장실에서 가졌다.

농협의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관심과 지역거래 고객의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실시한 이날 전달식에는 이진관 이천장애인총연합회 상임부회장, 이천여주경제정의실천시연합회 관계자, 박병건 이천농협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천농협은 이날 2008년 농협 지역사랑 예금으로 조성된 605만원을 이천여주경제정의실천시연합회에 255만원, 이천장애인 총연합회에 350만원을 각각 전달하고 이천관내에 거주하는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탁했다.

또한 이천농협 관고지점(지점장 이재신)직원들은 지난해 받은 급여 중 매월 일정부분을 모금한 1백만원을 관고동, 창전동사무소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각각 50만원씩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태용 조합장은“적은 돈이지만 따뜻한 온정을 나누려는 시민들의 가입으로 조성된 기금이 지역의 소외층과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쓰여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농협으로서의 역할과 지역발전을 위한 환원사업을 더 확대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숙자 기자 sb37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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