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무원 3명 국무총리상 수상
이천시 공무원 3명 국무총리상 수상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9.01.09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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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춘 마장면장, 정명교 농정과장, 엄태성씨 등
조명철 팀장, 오근철씨는 행정안전부장관상 받아

이천시 공무원이 2008년 무자년 한해를 보내며, 국무총리 표창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이천시 공무원은, 김종춘(57세) 마장면장과 정명교(49세) 농정과장, 회계과 엄태성(39세)씨로, 이들은 국가사회발전과 농정발전에 기여한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기획감사담당관실 조명철(50세) 교육지원팀장과 지역개발과 오근철(35세)씨는 우수공무원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종춘 면장은 지역 현안인 군부대 이전 문제로 분열된 지역 민심을 하나로 규합해 화합할 수 있도록 면정을 이끈 공로가 인정 됐다.

2007년 10월부터 마장면장으로 부임한 김 면장은, 지난 2006년 이천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존경하는 부서장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종춘 면장은 “무엇보다 큰 상을 받게 돼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동료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행정을 신뢰하며 더욱 화합하고 단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명교 과장은 지난해 쌀생산과 유통을 활성화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한 정 과장은 2007년 8월부터 이천시 농정과장에 재직하며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으로 임금님표 이천쌀의 성가를 높이는데 기여하면서, 명품쌀 생산단지 1500㏊ 조성과 RPC 가공시설 지원·확대를 통해 ‘이천쌀’의 명품화와 소비자 신뢰를 얻도록 했다.

정명교 과장은 “이천하면 쌀의 고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천쌀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회계과 엄태성씨는 철저한 각종 소송업무 수행으로 공신력을 확보함은 물론, 적시에 국유재산매각을 통해 국가재정 보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태성씨는 “누구나 그 분야에 있으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당연한 일로, 운이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 되어 달라는 주문으로 알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조명철 팀장은 영어마을조성과 경기교육연수원을 유치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았으며, 지역개발과 오근철씨는 제2종지구단위계획업무 등을 원활히 추진하는 등, 신뢰받는 민원행정에 기여한 공무원으로 평가 받았다.                        

임정후 기자 icbong@hanmail.net 설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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