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안제도 공모 수상자 선정
이천시 제안제도 공모 수상자 선정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9.01.0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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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찬씨 최우수, 지인구·김건기씨 우수상 영예

이천시가 지난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제안제도 를 공모해, 증포동 이계찬(52세) 씨가 제안한 ‘이천1004운동’이 최우수 제안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생활쓰레기 관리방안’을 제안한 대월면 지인구(55세)씨, ‘서희로 꾸미기’를 제안한 중리동 김건기(53세)씨가 공동 선정됐고, 장려상은 ‘이천시 상징물 개정’ 이완세(40세 서울 양천구)씨,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활용한 공부방 운영’ 김인환(48세, 관고동)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천1004운동’을 제안한 이계찬씨는 현재 이천여주경제정의실천연합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서로 돕는 지역사회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의 제안으로 최우수 제안에 채택됐다.

이 씨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을 하고, 1기당 1004명씩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연 6~12회의 후원을 하자고 제안했다.

우수제안에 선정된 지인구씨는 각 마을마다 철제틀에 마대를 걸어 사용하는 예산이 적게 들면서 실용적인 재활용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자고 제안했고, 김건기씨는 현재 서희동상만 있는 서희로를 서희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정리한 주제가 살아있는 거리로 꾸미자고 제안했다.

이천시는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자에 대해 최우수 200만원, 우수 각  150만원, 장려 각 100만원의 시상금을 줄 방침이며,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향후 담당부서의 실무기획과 수정 보완을 거쳐 시정에 반영 실행할 계획이다.
류재국 기자 rjk1313@hanmail.net
                         icbong@hanmail.net 설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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