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농협인 외길, 이교훈 농협 이천시지부장 퇴임
35년 농협인 외길, 이교훈 농협 이천시지부장 퇴임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9.01.09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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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 수장으로, 35년여간 농협인으로 몸 담아 온, 이교훈 지부장이 지난 6일 명예롭게 퇴임했다.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현호 시의회 의장, 김태일·성복용 시의원과 관내 농협 조합장 및 농협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퇴임식에서 이교훈 지부장은 “돌이켜 보면 지난 세월들이 유수와 같이 흘렀다”며 “그동안 농협인이 된 것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생활해 왔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일해 왔지만 부족하고 아쉬운 것이 많은 것 같다”고 회고했다.

또한, 이교훈 지부장은 “그동안 농협인으로 일을 하면서 많은 행운이 따라 준 것 같다”며 “무엇보다 지난 4년간 이천시지부와 인연을 맺고 일을 하는 과정에서 신뢰와 성원을 보내 준 직원과, 농협인 가족 그리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비록 몸은 농협을 떠나지만 마음은 언제나 농협에 있을 것”이라고 눈물을 적시기도 했다.

한편, 이교훈 지부장은 모가면 서경리에서 태어나 농업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4년 2월 이천군농협에 입사, 경기지역 검사과와 수원 권선동지점장 등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이천시지부장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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