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연합회, 불우장애인돕기 위한 문화행사 개최
장애인연합회, 불우장애인돕기 위한 문화행사 개최
  • 임정후 기자
  • 승인 2008.12.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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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명의 이천시민 동참, 따뜻한 기금마련 행사로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연합회장 서재호)가 연말연시 추운겨울날 관내 불우한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그랜드웨딩홀 3층 스카이뷔페에서 2008 장애인문화활동을 위한 사랑의 하모니를 개최했다.

특히 기금마련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용택 경기도장애인복지회장, 이진관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 상임부회장 등 관내 사회기관단체장 및 이천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또한, 1시 30분부터 시작된 공연으로, 이천 혼울림 섹스폰 동호회의 섹스폰 연주로 한껏 행사장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으며, 이어, 이천시장애인합창단과 이천시여성합창단의 온화하고 매혹적인 멜로디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00여 시민들을 한껏 매료 시켰다.

이밖에도, 이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은빛크로마하프, 오카리나봉사단, 주라장애인쉼터 천사들의 하모니, 이천시수화합창단, 탤런트 이정길씨 등이 행사장을 가득메운 시민드에게 아름다운 연주와 자신들의 끼를 맘껏 발휘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 서재호 회장은 “본 기금마련행사는 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초등학생 대상의 장학금지급, 장애인의 문화 활동 지원 사업에 사용되며, 특히, 본 협회에서는 장애인의 재활,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과 성의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이번 한 해 동안 이천시 장애인총연합회와 발맞춰 봉사활동을 해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좀 더 밝은 웃음으로 만나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아울러,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는 현재 중증 장애인을 위한 차량 봉사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장애인 무료컴퓨터교육, 사랑의 집수리, 방과후 아동 공부방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07년 이천시장애인문화활동을 위한 “사랑의하모니”는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했으며, 이천시, 이천여성연합회, 이천시여성의용소방대, 이천시여성예비군, 이천신협, 이천새마을금고, 이천시여성합창단 등이 후원했다.
임정후 기자 skskad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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