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기름 등 오폐수 장암천으로 유입
서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기름 등 오폐수 장암천으로 유입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8.12.16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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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당시 냉동창고에 보관돼 있던 육류 등 부산물들이 불에 타면서 발생한 기름이 소방용수와 섞여 인근 장암천으로 흘러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장암천으로 유입된 기름은 화재진압을 위해 뿌려진 소방 용수와 창고에 보관 중이던 냉동 육류의 기름 등이 혼합된 폐수로 화재 현장에 설치된 하수구를 통해 인근 장암천으로 유입됐다.

장암천으로 유입된 기름 등 폐수는 약 7000여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서이천물류창고 화재발생으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12일까지 4대의 소방헬기와 40여대의 소방차를 동원, 총 3만5000여톤의 소방 용수를 뿌렸다.

한편, 장암천에서 남한강까지는 20km, 식수원인 팔당호까지는 42km거리다.

icbong@hanmail.net 설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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