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억6000만원 들여... 2012년 준공 예정

이천시 모가면 어농지구에 대규모로 건립될 농업․농촌 테마공원 기본계획이 완료됐다.

한국농촌공사가 용역을 맡아 진행하는 농업․농촌테마공원 조성 사업은, 농업 농촌이 지닌 독특한 자연과 문화, 향토자원 등이 휴식 레저사업과 한데 어우러 지고, 농촌과 농업인들의 권익보호와 소득 향상을 꾀하기 위한 정주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천 어농지구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83억6000만원이 투자된 가운데 오는 2012년 문을 열 계획이다.

이천 어농지구 농업농촌 테마공원에 들어설 주요 관광 레져시설은, 농축산물 전시장을 비롯해 다랭이 논 체험장, 전통놀이터, 쌀머거리촌, 풍년축제마당, 풍년잔치촌, 숲체험장, 야생화 동산 등이다.

이밖에도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체험과 숙박을 위해 전통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국농촌공사 관계자는 “2012년까지는 도농교류관, 농경문화관, 식물원, 꽃동산, 미로공원, 체험농장 등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해 농업 농촌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cbong@hanmail.net       설봉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