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산림조합, 신 청사 ‘문 활짝’
이천시산림조합, 신 청사 ‘문 활짝’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8.10.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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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균남 조합장 “따뜻한 사랑방, 상담소” 역할 다짐

이천시산림조합(조합장)이 지난 1년여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신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장일환 산림조합 중앙회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이현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인근지역 조합장과 조합 관계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된 이천시산림조합 신 청사는, 총 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현대식 건축물로 지난해 9월 공사에 착수해 올 9월 26일 모든 공사를 완료했다.

건물 노후로 인한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조합원 및 산주들에게 폭넓은 산림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준공된 이천시산림조합 신 청사는 대지면적 355㎡, 건물면적 1493㎡ 지상 6층의 규모로 △1층 금융과 △2~3층 임대 △4층 조합원을 위한 다목적 복지시설 △5층 조합 사무실 △6층 조합장실 및 회의실로 각각 사용된다.

이날 석균남 조합장은 “급변하는 현대생활속에 임업이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새로운 선진임업기술과 산림 소득개발에 힘써야 한다”며 “앞으로 조합원과 산주들의 정이 깃들고 따뜻한 사랑방으로 새로운 산림기술 보급과 산림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상담소로, 조합을 운영이 아닌 경영으로 산림산업을 다변화하고 상호금융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유휴자금을 농촌으로 유입해 산림에 투자하는 조합 특색사업을 개발, 자립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석균남 조합장은 “공사기간 동안 소음과 분진으로 주변 상가와 시민들에게 피해와 불편을 끼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임직원들과 산림조합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정신과 마음가짐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산림조합은 지난 1968년 고 이종구 전임 조합장님이 20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터를 잡은데 이어 1981년 이종익 전임 조합장이 120평 규모의 2층 건물을 신축하여 지난해까지 업무에 만전을 기해 오던 중, 신 청사를 건립하게 되었다.

류재국 기자 rjk1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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