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읍면동 홈페이지 관리 ‘부실’
일부 읍면동 홈페이지 관리 ‘부실’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8.10.10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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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관단체 현황, 대부분 지난해 자료 그대로 방치
신둔·호법·모가·설성면·창전동 … 개선 작업 절실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를 맞아 각급 기관과 단체, 그리고 심지어는 개인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가 앞다투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천시 일부 읍·면·동의 홈페이지는 관리자의 무관심으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개선 과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각 읍·면·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는 이천시청 홈페이지 좌측 하단부 부서별 홈페이지 바로 아래에 구성되어 있다.

복숭아의 마을 장호원읍을 시작으로 도자기엑스포의 마을 관고동에 이르기까지 14개 읍면동의 홈페이지가 별도로 운영되면서 메인화면 매뉴얼은 우리동네 소개와 우리동네 소식, 사이버 민원, 기관단체 현황, 참여광장, 주민자치센터로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중 신둔면과 호법·모가·설성면, 창전동 등 일부 지역의 홈페이지에는 주요 기관단체 현황이 2007년 자료가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들 지역의 경우, 마을 이통장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의 성명이 현실에 맞지 않는가 하면, 심지어는 학교장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음에도 그대로 표기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14개 읍·면동의 홈페이지 운영·관리 상태를 살펴 본 결과, 메인화면에 대한 매뉴얼은 14개 읍·면·동이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으나 일부 읍·면·동의 경우, 매뉴얼에 대한 페이지 구성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나 통일된 페이지 구성이 요구되고 있다.

류재국 기자 rjk1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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