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전기공업(주) 정백우 대표이사, 수상록 출판
신성전기공업(주) 정백우 대표이사, 수상록 출판
  • 김숙자 기자
  • 승인 2008.10.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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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여 페이지 분량의 36편 내용 수록
지금까지의 인생 회고록 형식으로 구성

이천시 중리동에서 신성전기공업(주)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백우 대표이사가, 수상록을 펴내고 지난 1일 평소 함께했던 지인과 가족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 기념식을 가졌다.

수상록이란 그때 그때마다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기록한 책으로, 정백우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생각하고 느낀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정백우 대표이사가 펴낸 수상록은 총 290여페이지 분량으로 △1부 인연의 발자취 △2부 세상속으로 △3부 단상들(살며 생각하며)로 엮어져 있다.

1부 인연의 발자취에는 ‘억만 겁 이상의 인연, 세상으로 나아가다’등 총 20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2부 세상속으로에서는 ‘정백우 이야기, 준비하는 자만이 미래를 맞이한다, 가장 값진 투자 대상은 자녀교육’등 2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3부 단상들에서는 ‘내 삶에 외상은 없다. 가진 자가 욕먹는 세상,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의 문제’등 1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황규선 전 국회의원과 어릴적 옆 동네 주민이자 초등학교 시절 존경스런 은사였던 정재대 씨의 추천의 글로 실려 있다.

정백우 대표이사가 펴낸 수상록 ‘영혼의 스파크’첫머리에는“이순(60세)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묘하게도 사춘기에 접어든 느낌이 일어난다. 지금까지의 삶과는 별도로 앞으로 남은 삶의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가의 문제가 찾아든 때문이다.

(중략) 앞으로의 삶은 지금까지의 삶과는 다른 방향으로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의 삶이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는 수동적인 삶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삶은 내가 나 자신에 도전하고 또, 그에 응전하려고 한다. 내가 주체가 되고, 또 객체가 되어 진정 삶의 의미를 찾아 볼 요량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순간까지 축척된 나를 한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정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살면서 때로는 좌절도 하고, 또 용기를 얻을 때도 있었던 희노애락의 지난 세월들을 돌이켜 보며 틈틈이 생각하고 느껴왔던 것들을 글로 담았다.

한편, 정백우 이사장은 경원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이천청년회의소(JC) 회장과 한국JC 국제이사,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부장, 이천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천고·이천제일고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 현재 경기도 철인3종회장, 학교폭력추방협의회 위원과 이천상공회의소 감사, 이천시선거관리 위원, 법무부범죄예방협의회 이천지구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한사람이 태어나서 한권의 책을 남기는 것은 인생의 의미가 깊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공적인 삶의 스토리라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했던 시간들을 담아낸 공간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30년간 사업을 하면서 사회봉사 활동으로 느꼈던 점들을 적었습니다. 늘 가장 어려웠을때 나를 일으켜 세웠던 에너지는 가족과 친구들 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일을 하게 해준 사회가 고맙고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이순을 맞는 소회를 한권의 글로 우리들에게 전했다. 가족으로는 박준순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있다.

한편 정백우 대표이사는 출판기념회 책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숙자 편집인 / 류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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