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인사, 초읽기 돌입
이천시 인사, 초읽기 돌입
  • 임정후 기자
  • 승인 2008.07.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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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급 승진 대상자 자리 놓고, 설왕설래
코드인사냐 끌어안기냐 … 공직사회 술렁

이천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중 일부 개정 조례안과 이천시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중 일부 개정 조례안이 지난 제109회 이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조만간 단행될 인사를 앞두고 공직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여기에다 개편된 이천시 행정조직개편안에 따라, 4급 서기관 1석과 5급 사무관 자리 2석이 승진자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 승진 물망에 오르는 대상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천시는 행정조직개편으로 현재 5급 사무관이 맡고 있는 상수도사업소가 수도과와 하수과로 개편되면서 4급 서기관이 맡는 상하수도사업소로 신설된다.

뿐만 아니라, 7급에서 6급 계장(담당)자리 역시 서기관과 사무관 3석이 승진되면서 동반 승진으로, 6급 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누가 빈 자리를 차지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이천시 공직사회 내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4급 서기관 승진 대상자는 김종춘 마장면장과 김진목 증포동장, 박치완 부발읍장, 차태익 창전동장 등 4인방으로, 이번 서기관 승진 인사는 조병돈 시장의 입맛에 맞는‘코드인사냐’아니면 전임 시장으로부터 촉망을 받던 인물‘끌어 안기냐’를 놓고, 공직사회 내부에선 설왕설래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제109회 이천시의회 임시회에 통과된 이천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에 따라 △혁신정책담당관은 기획정책담당관으로 △농림과는 농정과로 △축산과는 축산임업과로 △시민생활지원국은 자치행정국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최소 20명이 근무하지 않는 혁신정책담당관실과 시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기업지원과, 축산과, 지역개발과, 재난안전관리과, 환경보호과 등 8개 부서에 대해서는 기능의 유사성을 기준으로 팀(담당)을 통폐합 해, 최소 정원이 20명 이상인 대과체제로 개편될 계획이다.

류재국 기자 rjk1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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