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전문걸설협의회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월례회에서 김영진 회장은 “계속되는 불경기 및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회원 중 대다수가 올겨울과 내년한해를 어떻게 지내야 할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유관기관과 자주만나서 애로사항도 건의하고,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로 뭉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병돈 부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이천시는 침체된 건설경기와 정부의 예산삭감이 겹쳐 어려워진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역 건설인 뿐만 아니라 이천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행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장여건에 맞는 설계반영 조치, 각종사업 분리발주, 설계내역상 인근 시·군중 최저인 설계단가 등의 문제점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고, 이에 대해 조병돈 부시장 및 건설과 장광선 도로시설 계장은 현실성 있는 설계품 계상 및 예산편성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련부서와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등의 답변을 전했다.
홍성은 기자 ctondal@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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