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학폭예방, 욕설없는 학교만들기...캠페인 활동 활발

 

 설봉초등학교(교장 박승근)학부모회(회장 이규애)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12월 22일 등교시간에 맞춰 깜짝 산타이벤트를 벌여 학생들에게 때이른 즐거움을 안겼다.

 8시 2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 이날 깜짝 이벤트는 이규애 회장을 비롯 16명의 학부모회 회원들이 참여해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생 1100여명에게 직접 포장해 만든 선물을 전했다.

 학부모회원들은 깜찍한 산타복장에 손수 포장한 초콜릿과 캔디 음료가 든 선물을 일일이 나눠주면서 바른말 쓰기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벌이며 인성교육에 힘썼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설봉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올해 처음 이천교육지원청에서 공모한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인성교육의 결여로 이기주적 사고가 만연됨에 따라 학생·학부모의 인성수준을 높이고 인식개선을 통해 행복한 새설봉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난 1년간 실시했다.

 

 이규애 학무모회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학부모회 회원들하고 합심해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많이 펼쳤다”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위한 학부모 역사동아리활동, 배려와 나눔 인성 캠페인, 지역사회 연계참여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하면서 “산타행사를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도에는 더 좋은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것을 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처럼 설봉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적극적인 활동과 학교의 협조로 배려와 공경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고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