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나의 꿈, 나의 진로’라는 주제로 제3회 이천시청소년진로콘서트가 개최됐다.

 

이천시와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고 이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교장 김학식) 3학년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천시청소년진로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토크 콘서트 형식의 직업전문인과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깊이 있는 직업의 세계관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진로특강 시간에는 독일 노르딕워킹 NWI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K2 어썸도어 워킹전문가로 활동 중인 모델 지인이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시작에 앞서 강사와 함께 온 모델들이 멋진 워킹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인 강사는 올바르지 않은 자세를 교정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했고, 수능 준비로 지쳐있던 학생들이 직접 따라하는 시간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강연에 참여했다.

 

또한 10여 명의 학생들을 무작위로 선발하여 패션모델들의 손길을 거쳐 무대에서 직접 워킹을 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지인 강사는 “여러분의 인생에선 자신이 곧 주인공”이라며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 꿈을 크게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올지 모를 하나의 행운을 잡기 위해 전전긍긍하지 말고,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면 있을 많은 행복들을 모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이후 짧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고, 30여명이 함께하는 L.J 전문댄스그룹의 댄스공연을 관람하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