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희광스님) ‘꿈꾸는 카메라’ 프로그램 참여자인 한건희씨가 지난 22일 경기도장애인종합지원센터 누림에서 주관하는 제8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ㆍ미술ㆍ사진 공모전 시상식에 참여하여 사진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예ㆍ미술ㆍ사진 등 분야별로 진행되는 공모전에서 작품명 ‘움이트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출품작은 ‘시작’이라는 주제로 새싹과 나무줄기에서 풀이 자란 사진으로 출품하였는데,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꿈꾸는 카메라’ 프로그램 야외 출사 활동을 하면서 촬영한 사진 중 하나이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 ‘꿈꾸는 카메라’ 주말 여가·문화 프로그램으로 이천시 사진동호회 ‘클럽슈터’ 전문봉사단과 연계하여 월 1회 출사, 사진촬영 기술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4년째 ‘꿈꾸는 카메라’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고 있는 클럽슈터 전문봉사단에서는 이번 수상 소식을 듣고 ‘참여자들이 대회를 나가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 ‘수상하는 소식들은 저희한테 보람과 힘이 되는 거 같다’며 2018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클럽슈터 전문봉사단과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곳으로 출사 활동을 하고, 외부공모전에도 도전하여 장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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