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관광 명소, 관광의 도시 이천시로 출발
체험관광 명소, 관광의 도시 이천시로 출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11.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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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농촌나드리 조직운영, 시티투어 시범운영 대성공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경쟁력 높여 970만명 다녀가

연간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이천시가 다양한 관광정책으로 체험관광객 유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6차 산업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 있다.
 
지난 민선 4기부터 지금까지 11년 넘게 농촌체험·음식·공예·스포츠 등 4개분야에 걸쳐 체험관광 100가지 개발을 통해 이천을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수도권이란 좋은 입지를 살려 각양각색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도농복합도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체험 관광객 유치의 정책을 추진해 체험관광객과 관광 매출이 급증하며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사)이천농촌나드리와 지난 9월 2일부터 시행한 시티투어 운영이 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농촌나드리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개인·단체·마을 등의 회원을 관리하면서 체험 관광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올 1월부터 지난 9월 말까지 이천을 찾은 체험 관광객이 약 44만 명에 육박, 이들이 각종 체험비 등으로 지불한 관광비용은 72억 원에 이르고 있다.
 
이 수치는 전년대비 관광객은 103%, 매출은 64% 각각 증가한 것으로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번에 파악된 체험 관광객의 숫자와 비용은 이천농촌나드리 소속 47개의 회원과 2개의 협약업체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한 관광객들만 포함됐다.
 
게다가 지역에 산재한 온천·호텔·쇼핑 등 다양한 민간 관광자원과 공공 관광시설을 최대한 융합시켜 관광객 유치에 힘쓴 결과 지난 연말 기준 이천 소재 각종 휴양 시설·축제·쇼핑·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기기 위해 이천을 찾은 관광객이 무려 970만 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관광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는 많은 예산과 공무원의 증원이 수반되어 민간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체험관광의 재미와 특별함을 더한 이천시티투어도 순항을 거듭하며, 당초 연말까지 목표했던 50회 차량운행을 훌쩍 초과해 10월까지 47회를, 11월에도 7회 운행으로 목표치를 초과하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티투어의 알찬 프로그램과 홍보 강화에 힘입어 추가 예약을 희망하는 전화가 많았지만, 운행 목표를 이미 초과해 더 이상의 예약을 받지 못하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천시티투어를 통해 이천을 다녀간 관광객은 약 1,900명에 이르며, 관광요금 등으로 지불한 돈은 지금까지 약 3,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시티투어는 최근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에서 앞다퉈 운행하고 있지만 탑승률이 적어 미비한 성과에 그쳐 차량 1대당 평균 약 35명의 관광객이 탑승하고 있는 이천시와 대조되고 있다.
 
서울·인천·수원·광명 등 수도권은 물론, 청주·원주 등으로 외부 관광객 유치에도 큰 성과를 이뤄내며 체험관광의 명소,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 또한 藝‘S Park, 서희 테마파크, 농업테마공원, 월전미술관, 이천시립박물관, 민주화운동기념공원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더욱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2010년 7월 20일 우리나라 최초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이후 대한민국 작은 중소 도시에서 세계인이 주목하는 강소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모두 자신의 기호에 맞게 체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관광 시스템을 구축해 관광객을유치할 것”이라면서 “이천시티투어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더 면밀히 분석해서 내년에는 이천시티투어와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창의도시 이천의 문화·역사·세라믹·자연경관 등을 더 재미있게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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