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이천인사, 건강나눔 이천인삼’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에서 주최·주관하고 이천시에서 후원한 이번 이천인삼축제는 이천인삼의 우수성과 품질좋은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14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윤여홍 이천인삼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조병돈 이천시장, 도의원 이현호, 권영천, 이천시의회 홍헌표 부의장 및 시의원, 고창경 이천경찰서장, 이상기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김명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장, 최갑수 한국예총 이천시지회장, 조명호 이천문화원장, 김형식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행사 관계자와 많은 시민·관광객들이 자리에 함께하여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윤여홍 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정관장에서 1년에 3천억 원정도의 인삼을 매년 사는데 그 중 700억원 정도를 이천 관내에서 수매해간다”며 “다른 시도 인삼보다 1kg당 1,500원 정도 수매가를 높게 쳐줄 만큼 이천인삼의 품질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에 오신 모든분들께서 곱게 물든 설봉산도 한바퀴 돌아보시고, 이천의 맛있는 먹거리도 먹고, 건강을 챙기기위해 이천인삼 한보따리 사가지고 가셔서 올 겨울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병돈 시장은 축사에서 “이천은 토질, 공기, 물 등이 좋아서 쌀도 맛있고 모든 농작물이 다 잘 되는 곳”이라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인삼 드시고 축제장에서 행복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천인삼축제는 6년근 수삼, 이천인삼 판매행사, 우리고장 특산물 판매코너 등 판매행사와 전시행사, 인삼씨 고르기, 인삼 중량맞추기, 인삼주 무료시음, 줄타기 체험 등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건강체험관 등 다양한 상설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