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2017 주민자치학습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그동안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을 수강한 수강생들의 발표무대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학습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위원은 한국예총 이천시지회 음악협회 한대상 이사, 무용협회 주미화 지부장, 국악협회 주진숙 지부장이 맡았다. 최우수1팀, 우수2팀, 장려3팀의 자리를 놓고 읍·면·동 대표 동아리들은 악기연주, 합창, 민요, 무용, 풍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이천쌀문화축제를 방문하기 위해 찾아온 많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이천시의회 홍헌표 의장 직무대행, 김찬중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각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을 마음껏 응원했다.

 

조병돈 시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읍면동에서 아주 열정적으로 열심히 해주시기 때문에 이천시가 평생학습도시로 거듭 발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멋지게 발휘해 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