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문화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이천시 문화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10.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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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근 (교육부문) "인성과 창의성이 진정한 미래 교육"

 

지난 10월 13일 제22회 이천시민의 날을 맞아 이천시 문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천시는 향토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인사를 널리 발굴하여 지방화시대에 앞서가는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문화 예술창달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최갑수 한국예총 이천시지회장(문화예술부문), 김만근 이천남초등학교 교장(교육부문), 이백우 대한적십자사 이천선우봉사회장(지역사회봉사부문) 3명의 수상자에게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김만근 (교육부문) "인성과 창의성이 진정한 미래 교육"

 
“‘교육은 미래다’ 아이들에게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것이 큰 자산이라 생각한다”
 
이천시 문화상 교육부문을 수상한 김만근 이천남초등학교 교장의 교육철학이다.
 
1978년 교직에 입문해 40년을 공직에 몸담고 있는 김 교장은 10년 넘게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교장인 저보다 다른 유능한 선생님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데 이렇게 수상을 하게 되어 한편으론 미안한 마음도 든다”면서 “얼마남지 않은 교직생활을 아이들과 함께 잘 마무리 하며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2008년부터 1인 1악기 교육을 통해 정서발달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는 것은 물론 동요부르기, 독서교육 등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바른 인성 함양에 힘써왔다. 지역기관 주최 동요대회에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협동심을 중시했던 옛날 운동회 행사를 구성해 아이들이 하나가 되는 교육의 장을 펼쳐 좋은 평가도 받고 있다. 김 교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기초적인 준비는 초등학교에서부터 이뤄지는 것으로 다양한 인성의 토대를 잘 만들어 줘야 한다”는 확고한 교육신념을 강조한다.
 
다가오는 11월 1일에는 학교 밴드부 창설과 스크래치코딩 교육 등으로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심어주기 위해 아낌 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현재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직도 맡고 있는 김교장은 교원전문성 신장, 역량강화, 5대혁신 구현을 위한 17개분야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초등 좋은 수업 만들기, 1교 1명품교육 창출을 위한 명품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심사위원 등에 위촉되어 다양한 교육기반 조성활동에 힘을 쏟았다.
 
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로 8개분야 각종 위원회 위원 활동을 통해 이천교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교수학습 평가방법 개선, 모범공무원, 초등교과 특성화영역 유공, 특수교육지원 유치원교육과정과 교육자료전, 과학전람회 등 이천교육발전에 대한 기여로 문교부 장관, 국무총리, 교육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교육장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지녔다.
 
김 교장은 “학부모들께서는 학원위주의 공부보다는 아이들과 체험을 같이하며 이야기를 하는 것이 금쪽보다 더 귀한 일”이라며 “진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보면 미처 보지 못했던 아이들의 마음을 읽게 된다”고 말하면서 올바른 인격형성의 부재는 대화의 단절에 오는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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