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혜옥 이천양정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인터뷰 │박혜옥 이천양정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10.23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문과 후배들의 만남이 새로운 양정의 시너지로

 

 
소통, 화합 배려로 동문회 발전 위해 노력

“수많은 동문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학교와 총동문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혜옥 이천양정여중·고총동문회장의 취임소감이다.
 
이천여성교육의 산실인 이천양정여중·고는 올해 개교 71주년을 맞이하며 전통 있는 사학명문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학교로서 지금까지 2만여 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 13일 취임식을 치른 뒤 1년의 임기를 새롭게 시작한 제27대 박혜옥 회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총동문회를 이끌어 갈 방향에 들어 봤다.
 
박 회장은 소통과 화합, 배려의 정신으로 동문회를 이끌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우선 “동문들이 학교에 대한 애정과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한 마음들이 모여 더 빛나는 총동문회로 발전할 수 있지 않겠어요”
이천신협 상무로 재직중인 박 회장은 35년간 본업에 충실하며 동문회의 일을 뒤에서 묵묵히 수행해 왔었다. 하지만 동문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회장에 추대 돼 회원들과 함께 동문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마음가짐을 새로이 했다.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힙입은 만큼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고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요. 회장을 맡은 이상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임기동안 장학사업과 모교를 빛낸 졸업생들이 학교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잖아요? 화합을 통해 총동문회가 한 방향으로 나가 하나가 된다면 우리 양정인들이 억만년 꽃 피울 것이라 믿어요”
그는 직장생활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신협전문대 10기, 동원대 경영과, 한밭대 협동조합 금융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정경창업대학원 경영학 전공, 동원대 CEO 과정 20기를 수료하는 등 자기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혈 여성이다.
 
“요즈음은 협동과 융합의 시너지시대입니다. 이는 어느쪽의 장점과 단점이 만나 다른쪽의 장점과 단점이 결합돼 또 다른 장점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지요” 이처럼 박 회장은 동문들과 후배들의 만남이 새로운 양정의 시너지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함께 한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은 수석부회장 한숙진, 부회장 성하근·김순분·송미숙·도복남·김애자·한명숙, 총무 박종숙, 재무 정장원, 부총무 김영애·경광식, 부재무 정경숙 및 24명의 이사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