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서원, 설봉대학 수료식 및 개강식
설봉서원, 설봉대학 수료식 및 개강식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9.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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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회교육으로 제2의 인생설계

 

 

설봉서원이 설봉대학 제10기 수료식 및 제11기 개강식을 지난 9월 4일 명교당 앞 뜰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병돈 시장, 홍헌표 부의장, 엄기오 이천향교 전교, 지역사회기관 단체장, 지역유림 교수, 강사, 교육생, 가족 등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행사는 1부 수료식 및 개강식과 2부 전시 및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1년간 설봉대학에서 조상의 전통을 배우고 문화를 익힌 교육생들의 작품 전시와 발표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줬다.
 
수료식에 앞서 교육기간동안 남다른 봉사정신과 설봉서원 발전에 기여한 교육생에 대한 1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었으며, 설봉대학 제10기 수료식에서는 일반인 교육생 290명 중 19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한편 11기 개강식 수강인원은 8월 20일 기준 265명이 교육을 신청했으며, 민요 2반 과목이 새롭게 증설됐다.
 
안인식 원장은 “수강 하시기에 여러 가지로 불편한 가운데서도 열심히 형설의 공을 쌓아 놀라운 결과를 이룬 수료식과 아울러 개강식을 갖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학 생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인간의 몰바른 정신,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인류공영에 이바지 하고 감사와 겸손함으로 유림의 기개를 높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축사에서 “수료생 여러분과 입학을 하시는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설봉서원은 평생학습도시에 걸맞게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최고의 학습기관이라 생각한다. 겸허한 마음으로 교육을 받으셔서 이천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의 서예 및 수묵화 작품 전시는 동재와 서재에서 열렸으며, 동인반은 계몽편 성독, 풍수지리반은 가상의 과학, 대유반, 사서반은 중용(33장), 등왕각서문을 성독했으며, 대금반은 천년한 한오백년 합부, 민요반은 청춘가, 태평가 등의 발표 공연으로 진행됐다.
 
한편 설봉서원은 전통문화를 잇는 교육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평생학습기관으로 지금까지 설봉대학 수료인원이 1607명으로 무료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중 수시로 교육생을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설봉서원 사무국(632-65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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