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일 전 이천시 안전행정국장, 대학 강단에 서다
이한일 전 이천시 안전행정국장, 대학 강단에 서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9.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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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 레전드로서 실무판단과 행정 노하우 전수

 

 

지난 6월 23일, 33년간 소신행정을 펼친 공직을 뒤로하고 명예 퇴직한 이한일 전 이천시 안전행정국장이 인근 D대학의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로 초빙되어 사무관리론 강의에 나서며 후학에 열의를 쏟고 있다.
 
이 교수는 자치행정과장으로 근무당시 이천지역의 핵심 현안 이었던 ‘하이닉스 증설 불허 반대 투쟁과 특전사 이전 갈등 등 실무교섭의 교량적 역할을 수행해 현재 초호황을 누리는 하이닉스 반도체 영업이익의 행정적 밀알이 됐다. 또한 군부대 이전에 따르는 중앙부처와의 협의에도 선봉에 나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 이슈에 특유의 뚝심 있는 우직하고 참된 공직자상을 발휘했다.
 
이밖에도 산업행정국장과 복지문화국장으로 재직시에는 산업별 모자이크 클러스트 조합을 주창하며 일찌감치 부서간 콜라보 정신 즉 협업행정을 외치며 이천시 4대축제의 성공적 견인과 행복한 동행사업 추진 등 가는 곳마다 성과제조기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가 강의하는 사무관리론은 시대변화의 지역안정과 발전에 연계되는 사무행정의 실무능력 배양과 경쟁력, 생산성 향상과 문화복지의 실현 과제를 축적하는 지방행정의 실무 판단과 행정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내년도에는 경기도내 K대 등 2개 대학에 강의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 교수는 지난, 1984년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경기도 총무과, 기획실, 교육원 등에서 약20년을 근무하고 고향인 이천으로 내려와 자치행정과장, 기획감사담당관, 부발읍장을 거쳐 산업환경국장, 복지문화국장, 안전행정국장을 역임했으며 아주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한편 각별하고 애틋한 정서의 소유자이기도 한 이교수는 노모(88세)를 봉양하면서 김형숙 여사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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