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문재인 정부가 개막됐다.
지난 9일 실시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 후보는41.1% 1342만3800표를 얻어 2위인 24% 785만2849표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역대 최다 557만여표로 차로 당선을 확정졌다.
더욱이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문재인 후보 41.4%, 홍준표 후보 23.3%를 기록했으며 실제 개표결과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에 패한 뒤 두 번의 도전 끝에 당선되어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3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4% 699만8342표, 4위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6.8% 220만8771표, 5위 정의당 심상정 후보 6.2% 201만7458표를 기록했다.
이날 투표에는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가운데 3280만7908명이 투표에 참여해 77.2%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대선투표율보다 1.4% 올라간 수치다. 시도별로는 광주가 82%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72.3%로 가장 낮았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오전 8시 9분을 기해 공식회의에서 당선을 의결하고 당선증을 교부하는 순간부터 대통령으로 신분이 바뀌었으며 국군통수권자로서의 법적인 권한을 행사함과 동시에 제19대 대통령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후 국회본청 로텐더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 및 ‘국민께 드리는 말씀’인 취임사를 발표, 공식대통령에 취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우리 국민들은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 주셨다.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것”이라며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 한반도의 평화정책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화하고 소통하며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 대선 개표
문재인 44, 109표, 홍준표 33, 301표, 안철수 26, 695표, 심상정 8, 489표, 유승민 7,913표
이천지역의 경우 선거인수 16만7583명 가운데 12만1841명이 투표해 72.7%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18대 대선투표율과 비교하면 비슷한 집계율을 보였다
지난 5월 10일 토표가 마감된 8시 이후부터 이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규)에서 마련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체육관 개표소에서는 각 투표소에서 속속들이 도착한 투표함을 개표했다.
전체 57개 투표소에서 오전6시부터 8시까지 투표를 실시했으며, 개표결과 문재인 후보가 36.3%(4만4109표)로 1위, 홍준표 후보가 27.4%(3만3301표)를 얻어 2위로 10, 800여표 차이를 나타냈다. 3위 안철수후보 22%(2만6695표), 4위 심상정 후보 7%(8489표), 5위 유승민 후보 6.5%(7913표)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증포동이 74%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창전동이 66.4%로 가장 낮았다.
각 후보별로 읍면동 득표현황을 살표보면 다음과 같다.
1위 문재인 후보는 거소·선상투표 139, 관외사전투표 5584, 재외투표 364, 장호원읍 2302, 부발읍 7344, 신둔면 2032, 백사면 1628, 호법면 844, 마장면 1506, 대월면 3031, 모가면 672, 설성면 673, 율면 490, 창전동 3164, 증포동 9471, 중리동 2696, 관고동 2169표로 총 4만4109표를 얻었다.
2위 홍준표 후보는 거소·선상투표 94, 관외사전투표 2199, 재외투표 36, 장호원읍 3070, 부발읍 3948, 신둔면 2051, 백사면 1749, 호법면 1338, 마장면 1805 대월면 1777, 모가면 1146, 설성면 1180, 율면 639, 창전동 3114, 증포동 4512, 중리동 2741, 관고동 1902표로 총 3만3301표를 얻었다.
3위 안철수 후보는 거소·선상투표 97, 관외사전투표 2876, 재외투표 96 장호원읍 1725, 부발읍 3866, 신둔면 1484, 백사면 1152 호법면 674 마장면 1224, 대월면 1581, 모가면 654, 설성면 597, 율면 396, 창전동 2119, 증포동 5022, 중리동 1779, 관고동1353표로 총 2만6695표로 집계됐다.
4위 심상정 후보는 거소·선상투표 20 관외사전투표 1112 재외투표 81 장호원읍 374, 부발읍 1280, 신둔면 347, 백사면 306, 호법면 191, 마장면 301, 대월면 635, 모가면 158, 설성면 135 율면 88 창전동 749 증포동 1729 중리동 485 관고동 498표로 총8489표로 나왔다.
5위 유승민 후보는 거소·선상투표 30 관외사전투표 1188, 재외투표 15, 장호원읍 414, 부발읍 1125, 신둔면 327, 백사면 278, 호법면 177, 마장면 362, 대월면 409, 모가면 137설성면 155, 율면 76, 창전동 667, 증포동 1617, 중리동 507, 관고동 429표를 얻어 총7913표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