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1,2), 비올라, 첼로, 피아노로 이루어진 5중주단 PIZZ의 이번 공연에서는 영국의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부터 성가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까지 클래식과 영화음악, 그리고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15곡이 연주되어, 한 여름 더위에 지쳐있는 일상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2004년 9월 병원의 산모들을 대상으로 한 태교음악회로 시작한 ‘양정분의 작은 음악회’는 3년을 지나오면서 지금은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월 1회(매월 셋 째 주 금요일) 무료 공연으로 그동안 클래식 뿐만 아니라 국악, 뮤지컬, 인형극 등 지역 특성상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펼쳐왔으며, 평균 12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하고 있다.
병원의 고객들과 가족, 나아가 이천 시민들을 위한 자그마한 문화적 배려로 시작한 ‘양정분의 작은 음악회’는 이름처럼 비록 규모나 시설은 작지만, 그 본래의 뜻을 꾸준히 이어가는 '오래된' 음악회로 남기를 소망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224-3번지 양정분 산부인과
행정부장 양 한성 (031-631-9151, 0166644880)
icbong@hanmail.net 설봉신문
저작권자 © 이천설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