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청소년,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이천시와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일경)에서 주최하고 이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설)에서 주관하여, 이천시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총 22개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11개 학교씩 두 그룹으로 나눠서 1부에 대강당에서 진로특강을 듣는 중,고등학교(이천고, 이천세무고, 이천양정여고, 이현고, 장호원고, 마장중, 모가중, 백사중, 부발중, 이천사동중, 이천중) 학생들과 같은 시각, 나머지 11개 학교(다산고, 마장고, 부원고, 이천제일고, 효양고, 설봉중, 이천송정중, 이천양정여중, 장호원중, 증포중, 효양중) 학생들은 체육관에서 직업체험, 진로탐색, 직업 멘토링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특강이 한차례 끝나고 10분간의 휴식시간 후 두 그룹은 교대로 바꿔서 행사를 진행했다.

 

진로특강의 1부는 이새롬 강사(프리랜서 통역, 번역가&스피킹 전문강사)가 ‘나만의 미래직업 창조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고, 2부에서는 김근기 쉐프(외식창업연구소 소장)가 ‘맛있는 인생을 살아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체육관에 마련된 직업체험, 진로탐색, 직업 멘토링 중 각자 원하는 곳에 가서 질문도 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다. 또한 진지하게 다양한 부스를 돌아다니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재능기부 식으로 참여한 다양한 직업군의 재능기부자들도 열정적으로 설명하며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했다.

 

이천시진로체험센터 관계자는 “박람회는 이천시 새로운 일자리센터, 농협은행이천시지부, 조각협회, 육군 제7기동군단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단체들의 참여와 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