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 성료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 성료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6.10.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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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젖소들의 우수 품질 경연의 장으로

 

 

이천시 축산 농가 젖소들이 펼치는 최대 낙동축제인 제7회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가 지난 9월 28일 이천설봉공원 동문광장에서 개최됐다.
 
홀스타인은 몸집이 크고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무늬가 있는 것으로 우유 생산능력이 높이 평가되는 품종이다.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는 젖소 개량사업의 대내외적 홍보 및 참여확대, 농가 상호친목도모 및 선진 낙동기술의 교육촉진, 낙농인 및 관련업게 상호교류의 장터 제공, 아름다운 젖소 깨끗한 우유라는 이미지 부각으로 우유소비를 촉진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 이천시검정연합회(회장 이경호)가 주관한 행사로서‘젖소개량은 우리의 미래, 홀스타인엑스포는 우리의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40여개가 넘는 농가에서 100여두가 출품됐다.
이 자리에는 조병돈 시장, 이상기 농협중앙회 시지부장, 김천호 서울우유검정연합회장,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 축산관계자, 엑스포출품농가, 시민, 유치원생 등 15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젖소 선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스를 마련하여 축산용품전시를 비롯해 우유시식회, 우유홍보행사, 낙동체험, 지역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예쁜젖소 그림그리기 등도 마련하여 관람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우수축에 대한 경매행사도 진행되어 축산농가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육성우 6부와 경산우 6부 등 모두 12개부에 걸쳐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를 가려냈으며, 목장대항인 베스트 쓰리피메일과 검정회별 대항인 카운티허드에 대한 선발도 이어졌다.
 
이밖에도 육성우 부문 주니어챔피언, 시니어챔피언, 경산우부문 인터미디어트챔피언, 시니어 챔피언 등도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홀스타인엑스포의 꽃인 그랜드 챔피언에는 안래억씨(흥천목장)의 ‘흥천 루 뎀프리 1034호’가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출전한 젖소 모두를 상대로 질병검사를 실시했으며,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브루셀라, 우결핵, 요네병 등 검사로 행사의 만전을 기했다. 또한 대회장에는 분뇨차를 대기시키고 자동모터 펌프시설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안전과 환경에 대한 주의도 기울였다.
 
이번 대회 심사를 맡은 네덜란드 해리 슐링 심사관은 “세계 대회에 나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농가들이 우수한 젖소를 많이 출품함에 따라 이천 낙농업의 미래가 무척 밝다”고 평했다.
 
김영철 조합장은 대회사에서“이번 대회는 젖소개량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물론 축산업을 미래의 생명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깨끗한 우유 튼튼한 건강”이라는 슬로건으로 아래 낙동체험과 함께 우유의 소중함과 젖소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도 준비했다”며 “부자재와 우수한 유제품 등 전시관을 통해 축산업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하고 “후원에 준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땀과 정성을 들인 낙동가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는 자극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회장은 “이번행사의 목포는 젖소개량 의지를 높이는데 있으며, 이를 통해 낙동산업 발전에 그 역할을 다하는데 있다”며 “낙농가족 여러분의 지속적인 개량노력과 축산발전에 대한 열정을 더욱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각 부문별 수상 결과는 그랜드챔피언 흥천목장(안래억)을 비롯하여 ▲ 1부 토끼실목장(박찬훈), ▲2부 한사랑(이종만) ▲3부 설성(서동석) ▲4부 골밭(김헌식) ▲5부 이시돌(경병희) ▲6부 후안(이경호) ▲7부 이시돌(경병희) ▲ 8부 제일(이진우) ▲ 9부 동복(원유국) ▲ 10부 흥천(안래억) ▲ 11부 이시돌(경병희) ▲ 12부 길풍(길교성)목장이 차지했으며, 목장대항인 베스트 쓰리피메일은 이시돌목장(경병희)이, 검정회별 대항인 카운티 허드는 모가검정회’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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