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으로 커지고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즐거움을 함께 했던 제10회 평생학습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9월 2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배움으로서 친구가 생기고 지식을 알게 되며 자신에게 모든 것이 이롭다는 의미가 담긴 ‘배友다, 커知다, 열利다’의 주제로 체험, 감동,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축제공간을 만들었다

 

개회식에 앞서 펼쳐진 이천경찰서 차량선발대를 시작으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시내 거리퍼레이드는 각 주민자치위원회의 개성을 살려 특색있게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출산메시지를 전달한 중리동 펴레이드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개막식 행사에서는 관내 초등학생들과 시민들이 온천공원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주요내빈들과 함께 이천찬가에 맞춰 흥겨운 플래시몹을 선보여 전 세대가 참여한 화합의 장으로 모두가 하나가 됐다.

 

이날 김찬중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배우다 커지다 열리다’란 주제로 3일 동안 열린다”며 “전시, 체험, 공연, 경연 등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화합의 한마당인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이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었다.

 

특히 이번 평생학습축제에서는 웃어라 이천 포스터 공모전, 웃어라 이천 말하기대회, 웃어라 이천 포토존과 희망의 메시지를 매달아 놓는 희망터널 등을 새롭게 기획하여 이천시가 펼치고 있는 참시민이천행복나눔운동 실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여기에다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로 가족동요자랑, 해설이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을 통해 가족간의 친밀감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75개의 홍보·전시·체험부스에서는 14개읍면동주민자치학습센터, 평생학습기관 단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생활목공체험, 건강증진체험, 천연제품 만들기, 아나바다&프리마켓 등 생활과 건강에 관련한 체험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 밖에도 자라나는 초등학생 꿈나무들의 역량과 열정을 엿 볼 수 있는 초등학교 교가 경연대회, 이천학골든벨 퀴즈대회와 문해학습자들이 펼치는 문해백일장, 문해교육사진전, 학습동아리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연대회, 배움나눔부스, 공연행사가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렇듯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을 선보인 이천시평생학습축제는 시민속에 찾아들어 배우며 사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4일에 열린 폐막식에서는 이천 시민이 함께 만든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웃어라 이천’ 로고의 퍼즐조각을 조병돈 시장이 완성시키면서 시민 모두가 웃어라 이천 실천의 염원을 담아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제10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는 시민을 하나로 만든 웃음이 가득한 축제가 됐다”면서, “축제기간 중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자료를 분석 평가한 후 개선점을 보완하여 더 나은 축제로 만들겠다”고 발전하는 평생학습축제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