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대·중소기업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장이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6 가구기업 간 공급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가구기업 간 상생협력 공급자 박람회’는 국내 가구산업의 균형성장과 상생협력을 목표로, 대·중견 가구기업의 해외 구매물품 중 일부를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조달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와 한국가구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럽풍 감각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칸디나비아스타일 친환경 인테리어 자작나무 가구를 생산하는 ‘㈜아렌코’ 등 가정용 가구업체 12곳, ▲오직 어린이를 위해 30여년을 교육환경을 위해 교구제작에 힘써온 ‘㈜파랑새교구’ 등 사무‧교육용 가구업체 6곳, ▲각종 신용신안, 의장등록 및 특허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인증기업인 ‘㈜티모드’ 등 침대(매트리스)업체 3곳, ▲한국 OA시스템 가구 및 생활가구 부품분야 선두주자인 ‘㈜퍼맥스’ 등 부품 및 1인 창업기업 4곳을 포함 총 25개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제품을 전시하게 된다. (※참석명단 첨부자료 참고)
이에 앞서, 도는 박람회 참가를 희망한 중소업체 총 49곳을 대상으로 가구 대·중견기업 MD(구매담당자)의 심사를 실시해, 시장 수요에 적합하면서 특허와 디자인을 다수 보유한 업체, 가구부품 및 신생업체로 가능성 있는 업체 25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참가 중소기업에게는 업체 당 2~4개의 전시부스를 무상 임대한다. 또, ㈜한샘, ㈜현대리바트, ㈜퍼시스, ㈜에넥스, ㈜에몬스가구, ㈜일룸, ㈜시디즈, ㈜금성침대, ㈜장수산업, ㈜체리쉬 등 가구 대·중견기업 10곳의 MD가 참여해 1:1 상담 매칭 및 컨설팅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6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와 동시에 열려 국내‧외 가구업계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실장은 “국내 가구산업의 문제점은 가구시장 수요확대의 상당부분을 수입가구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과, 가구기업의 양극화 및 가구중소기업 영세화 가속화”라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급자박람회는 물론 다양한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구기업 간 공급자박람회 관련 사항은 경기도 특화산업과(031-8030-2732)와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070-8768-6370)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박람회의 첫날인 18일 오전 11시 30분 특설무대에서 ‘2016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