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통합관제센터 범죄해결 한몫
CCTV 통합관제센터 범죄해결 한몫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6.03.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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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서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 유지, 안전한 사회 만들어 가겠다”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천시는 최근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중 화면에서 방화사건 현장을 포착하고 즉시 경찰에 알려 방화진화는 물론이고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 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제요원 한 모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경 모니터를 관제하던 중 시내 한 공원에서 쓰레기에 불을 붙이는 방화 피의자 2명을 발견하고는 이를 곧바로 관제센터에서 상주 근무를 하고 있는 경찰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때부터 관제요원들은 CCTV를 집중감시체제로 전환하여 112종합상황실, 119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도 진압하고 피의자도 검거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해 냈다.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더 강화하여 금년 들어서만 폭력과 의식 불명자, 흉기위협, 화재, 미아발생 등 총 161건의 각종 사건사고를 관제했으며, 안전에 힘쓰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주기적 교육 등을 통해 관제 역량을 더 높여 가겠다”면서, “특히, 노후 CCTV교체 등 관제환경 개선과 함께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연말까지 CCTV 1,800여대를 확대 통합시켜 365일 24시간 CCTV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천시는 작년 10월 22일부터 업무와 기능별로 분산돼 있던 CCTV 업무를 하나로 통합시킨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13억2,200만원을 들여 연면적 329㎡ 규모 CCTV통합관제센터를 마련했으며, 여기에는 통합관제실, 영상회의실, 경찰관실, 장비실, 휴게실 등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법용 CCTV는 물론이고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쓰레기불법투기 단속용과 마을에 설치된 CCTV를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묶어 365일 24시간 경찰과 합동으로 모니터링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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