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통 위한 연두순시 시작
시민소통 위한 연두순시 시작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6.01.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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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발읍·관고동 소통행보… 지역주민들 높은 관심 보여

시민소통을 위한 2016년 연두순시가 시작됐다.

첫 시민과의 대화가 열린 곳은 부발읍과 관고동.
 
20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주민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정종철 시의장, 도·시의원, 시청 국·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자리를 가득 메웠다.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2015년도 시정 발전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의 시정 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조병돈 시장은 ‘따뜻한 복지·희망찬 경제·열린행정·참여하는 시민’을 시정목표로 일자리와 생활이 걱정없는 경제도시 등 6대 핵심과제를 발표하며 “2년반의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외형만의 성장이 아닌 시민모두가 행복한 선진문화도시, 행복한 동행을 통해 시민 모두가 웃는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조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들을 꼼꼼히 메모하는 등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했다.
 
먼저, 부발읍에서는 부발읍 주변도로에 버스 등 대형차량 불법주차로 사고위험 가중, 제설함 설치, 수압이 약한 신원2리 마을회관의 상수도 시설교체, 배수로 공사 지원 등 주로 주민생활불편 사항과 밀접한 질문들이 많았다.
 
▲ 부발읍
 
관고동에서는 사기막골 도예촌 내 위태로운 도로정비, 산호1차 아파트축대 보수공사, 양정여고 내 교육역사관 조성, 현황도로로 사용하고 있는 제방 포장, 벽산아파트 주변에 있는 음식물쓰레기통으로 인해 주변 쓰레기장으로 변화… 대책마련 요구, 설봉공원 내 인공암벽장 관리·유지 지적, 관고10통 새설봉아파트 마을회관 조성, 관고전통시장 ‘1시장-1대학’ 추진요구, 설봉저수지 밑 주택단지 정비요구 등 적극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 관고동
 
이에, 조병돈 시장은 부발읍과 관고동에서 대다수의 질문에 “해당부서에 현장에 나가 점검할 것을 지시”하는 등 주민들에게 희망적인 답변을 했으며, 추진이 어려운 요구사항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기업체 등을 방문, 기업 에로사항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조병돈 시장의 시민과의 대화는 20일 부발읍을 시작으로 29일 마장면까지 이어지며, 지역의 생생한 여론을 직접 청취하고 주민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서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주민들이 건의·제안한 내용에 대해 시 관련부서에서 향후
조치 결과와 답변을 해주는 등 양방향 소통의 창구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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