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호인 야구 최강을 가리는 2015임금님표 이천 전국사회인 야구대회 및 초청 중학교 야구대회가 21일 개막식을 열고 2주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주말을 이용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천시야구협회·연합회(회장 유재호)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 이천시통합체육회, 두산베어스, LG스포츠가 후원했으며, 동호인 32개팀, 초청 중학교 22개팀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아마 야구인들의 순수한 열정의 무대로 펼쳐지고 있다.

21일 오전 9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박태수 부시장, 정종철 시의장, 한영순 시의원, 송석준 새누리당 이천조직위원장, 대회 참가선수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재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와 함께 볼거리·먹거리 체험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마음 가득 이천시민의 정도 담아 가시는 의미있는 즐거운 대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야구인의 축제의 자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태수 부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시고 서로 간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특히, 천하무적 야구단이 이날 경기도야구협회 임원들과 대회를 자축하는 개막시범 경기를 갖으며 ‘천하무적야구단’의 꿈이 결실을 맺기도 했다.

또 내빈 참석자들이 시타·시구에 나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하나뿐인 우승컵을 놓고 한치의 양보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번 대회는 28일 이천베이스볼파크에서의 결승전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홍진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