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조화, 희망의 정치문화로”
“상생과 조화, 희망의 정치문화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11.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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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새누리 조직위원장 임명장 받아… 본격 정치행보

송석준(52)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새누리당 이천조직위원장으로 결정됐다.

새누리당 중앙당은 23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및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해 송석준 신임 위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명장을 받은 송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이후 흐트러진 이천시 당조직을 확고히 강화해 시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새누리당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25년에 걸친 중앙부처 공직 경험과 끓어 넘치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어떤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반드시 이천시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과 조화, 그리고 희망의 정치문화를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최근 조직위원장 경선과정에서 분열된 조직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최우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함께 경쟁했던 다른 조직위원장 후보들을 비롯해 당 내·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단합된 당조직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송 위원장이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새누리당 소속 이천시 시·도의원들과 각 읍·면·동 협의회장들과 간담회 자리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조직 정비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이천조직위원장 경합을 벌였던 7인의 경쟁자들이 20대 총선을 향한 각개전투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신임 조직위원장 선정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내년 총선을 포기하고 중도하차 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다가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20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 국회의원 출마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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