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인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시간이 됐다.

 

제1회 이천시연합회장배 댄스스포츠대회가 지난 11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댄스스포츠는 예술성이 풍부한 실내 스포츠로서 오늘날 사교목적보다는 신체적 단련을 위한 생활체육의 분야의 하나로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여가활동의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국민생활체육이천시댄스스포츠연합회(회장 김태희)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대회(학생부, 교원부), 개회식(선수, 초등부, 포메이션 시범), 2부대회(일반부, 대학부, 교원부, 포메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박태수 부시장, 정종철 시의회의장, 권영천 도의원, 한영순·전춘봉 시의원, 윤두진 이천시체육·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전한식 농협시지부장, 이경애 이천시검도협회연합회장, 함갑주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댄스스포츠연합회장, 안명식 한라대교수, 원용자 여성신문이천지사장, 김숙자 이천설봉신문대표, 박동순 장호원주민자치원장, 국제로타리3600지구 클럽 임원, 선수가족 등이 참석해 격려를 했다.

 

김태희 회장은 “생활체육댄스 동호인이 함께하는 이번대회는 이천시 소재 주민자치센터 및 문화복지회관, 학교 등에서 폭넓게 참여하는 댄스대회”라면서, “오늘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의 발전은 물론 동호인 여러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출전한 동호인들은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 속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기를 바라며, 여기 모이신 댄스스포츠 동호인들의 열기를 바탕으로 이천시가 건강100세대 시대에 걸맞게 전국에서 활기찬 건강도시로 거듭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박태수 부시장은 “댄스스포대회는 정신적 건강과 육체적 건강이 하나가 돼야 가능한 스포츠이다. 이천시도 댄스스포츠가 활성화 되어 시민들이 즐겁게 춤을 추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스포츠관계자분들과 함께 할 것이며 오늘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댄스스포츠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도 함께 진행해 이천시장상(신연숙)국회의원상(김희숙, 백희숙), 시의장상(이영란)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시범경기(5팀)포함 총 19개팀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선수들이 라인, 라틴, 차차차, 삼바, 룸바, 모던 활츠, 자이브, 탱고 등 다양한 종목으로 출전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초등학생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나이를 총 망라한 선수들이 참가하여 댄스스포츠가 세대간 소통·공감으로 화합을 이루며 선수와 관객이 하나가된 무대가 됐다.

 

심사결과 이번대회 종합대상은 ‘스텔라’팀이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종합최우수상 ‘라우댄스’팀, 종합우수상 ‘장호원댄스’팀, 공로상 ‘라돌체비타’팀, 우수지도자상에 최준혁 지도자, 우수선수상은 초등부 심여은, 민나교 학생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에 열린 댄스스포대회는 이천시 체육·생활체육회, 이천설봉신문이 후원한 행사이다.